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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들의 행복/해외 여행 정보

북유럽 4개국 여행법 (2025 최신 루트)

by get along-well 2025.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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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이동방법인 기차, 페리, 비행기

북유럽 4개국, 즉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는 각각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갖고 있어, 한 번에 모두 여행한다면 유럽여행의 백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실제 운영되고 있는 기차, 페리, 항공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바탕으로 가장 효율적인 루트를 안내합니다. 특히 헬싱키~오슬로를 중심축으로 잡고 도시별 연결성과 소요시간, 예약 팁까지 현실적인 정보를 담았습니다.

1. 헬싱키에서 스톡홀름까지: 바다를 건너는 루트

헬싱키에서 스톡홀름까지 이동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야간 페리입니다. 대표적으로 Tallink Silja Line과 Viking Line이 있으며, 매일 저녁 출항해 다음 날 아침 도착합니다. 소요 시간은 약 16시간 정도이며, 선상 객실 예약이 필수입니다. 이 야간 크루즈는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여행의 한 부분으로 여겨질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배 안에는 레스토랑, 면세점,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갖춰져 있어 여정 자체가 즐거운 추억이 됩니다. 비행기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헬싱키~스톡홀름 노선은 핀에어(Finnair) 및 SAS 항공이 하루 수 차례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1시간입니다. 하지만 공항 이동 및 보안검색 등을 고려하면 페리와 큰 차이가 없는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기차로는 직접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육로 이동은 복잡하고 비효율적입니다. 따라서 헬싱키-스톡홀름 구간은 페리 또는 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며, 여행자의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야경을 즐기며 하루를 절약하고 싶다면 페리, 빠른 이동이 필요하다면 항공이 적합합니다.

2. 스톡홀름에서 코펜하겐까지: 유럽식 고속열차

스톡홀름에서 덴마크 코펜하겐까지는 SJ 고속열차가 하루에 여러 차례 운행됩니다. 소요시간은 약 5시간 15분 정도이며, 편도 요금은 예약 시기에 따라 40~90유로로 차이가 납니다. 이 루트는 중간 정차역이 적고, 좌석이 넓어 편안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탑승 전에는 sj.se 또는 유럽열차 예약 플랫폼에서 사전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 성수기(6~8월)에는 조기 매진이 자주 발생하므로 최소 2주 전에 예매를 권장합니다. 이 구간의 열차는 자연 풍경과 도시 풍경이 조화롭게 펼쳐지며, 창밖을 감상하기에 좋은 구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도시간 열차여행의 장점인 도심-도심 연결로, 따로 공항 이동이 필요 없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버스 이동도 가능하지만 소요시간이 8시간 이상으로 길고, 야간 노선 중심이기 때문에 편의성을 고려하면 기차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3. 코펜하겐에서 오슬로까지: 기차와 페리, 항공의 삼파전

코펜하겐에서 오슬로까지는 세 가지 주요 이동수단이 있습니다: 기차, 항공, 야간 페리입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① 기차 덴마크 DSB와 노르웨이 Vy가 협업하여 운영하는 코펜하겐–오슬로 열차 루트는 직행 노선이 없으며, 일반적으로 고텐버그(Göteborg)를 경유합니다. 1. 코펜하겐 → 고텐버그: 약 4시간 2. 고텐버그 → 오슬로: 약 4시간 전체 소요시간은 환승 포함 약 8시간으로, 자연 풍경 감상에 적합합니다. ② 항공 사스(SAS) 항공, 노르웨지안 항공이 하루 수차례 직항 운행하며, 비행시간은 약 1시간 10분입니다. 공항 이동/보안검색을 고려해도 총 3~4시간 내외로 가장 빠른 루트입니다. 단, 공항 접근성이 낮거나 환승이 필요한 경우 기차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③ 페리 야간 페리는 DFDS가 운영하며, 약 17시간 소요됩니다. 이 역시 헬싱키~스톡홀름과 마찬가지로, 숙박과 이동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용한 여정을 원하거나, 배 여행 자체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됩니다. 요금은 객실 종류에 따라 다르며, 미리 예약할수록 저렴합니다. 여행자의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속도와 편의성을 원한다면 항공, 여정 자체를 경험하고 싶다면 페리, 자연과 도시를 천천히 보고 싶다면 기차+환승이 적합합니다.

2025년 기준, 북유럽 4개국을 효율적으로 여행하기 위한 루트는 매우 다양하고 정교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헬싱키에서 스톡홀름은 페리 또는 항공, 스톡홀름에서 코펜하겐은 고속열차, 코펜하겐에서 오슬로는 세 가지 수단 중 여행 스타일에 맞는 방법을 고르면 됩니다. 각 교통수단은 실제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 온라인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 글을 바탕으로 여행 스타일에 맞는 루트를 선택해, 더 풍성한 북유럽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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